(동구8경) 대청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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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는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조성되어 대전광역시·청주시의 식수와 생활용수·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호수 위로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펼쳐져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에는 상류에서 백로를 쉽게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1998년에 개관한 물홍보관은 입체 영상관과 수족관 등을 갖추고 있다. 주위에 잔디광장도 있다. 주변에 금강유원지·장계관광지·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찾아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신탄진 인터체인지로 나와 신탄진 4거리에서 대청댐 방면으로 가면 된다. 호수를 한 바퀴 돌아보려면 승용차로 3시간 정도 걸린다
따뜻한 봄날, 하얀 꽃눈을 맞으며 4월의 크리스마스를 맞을 수 있는 대청호반. 그곳에는 전국 최장(26.6km)의 회인선 벚꽃길이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아름다운 벚꽃길’이자 대표적인 드라이브코스로 최근에 보행자를 위한 데크가 설치되어 벚꽃을 한층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동구의 대청호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10월에 가기 좋은 농촌여행코스’에 당선될 만큼 아름다운 억새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약 4km의 억새갈대힐링숲길 코스가 있으며, 내륙의 다도해라 불리는 백골산성 낭만길에는 연인이나 가족을 위한 데이트 코스로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국적 풍경의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농촌체험마을 찬샘마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Tour point
대청호수길(드라이브코스)
동구 판암동에서 옥천 길을 이용하여 옥천방면으로 가다 보면 세천유원지에 다다르기 직전 좌회전 신호를 받을 수 있는데 이 길로 진입하게 되면 대청호수 길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왼편에 산을 두고 오른편으로는 대청호를 두고 있어 시원한 드라이브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봄이 되면 길가에 노란 개나리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장관을 이룹니다.
'미륵원지-관동묘려-찬샘정-찬샘마을' 순으로 관람할 수 있고 대덕구로 넘어가게 되면 '대청댐-물 문화관-대청댐전망대-현암사' 순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취수탑
상수도·관개·수력발전용 물을 저수지나 하천으로부터 끌어들이기 위한 구조물(취수시설)의 하나입니다. 필요한 물을 얻을 수 있는 지점의 강변 가까이에 설치하는 탑모양의 구조물로, 탑은 가운데가 비어 있는 원기둥 모양이고, 벽면의 아래쪽 개구부(물을 가득 채우면 수면 아래로 잠기므로 보이지 않는다)에 취수위(取水位)나 취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취수구멍을 설치, 물을 탑 내부로 취수하여 탑 내부 밑바닥에 연결된 취수관으로 물을 끌어내는 구조물입니다.

대청호 자연생태관
대청호 자연생태관은 대전의 생태보고, 대청호 주변에 서식하는 어류와 곤충, 동·식물 등 대청호의 자연생태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민의 생태체험학습장이자 휴식공간입니다. 또한,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대청호반 드라이브코스에 위치하여 식장산과 세천공원, 직동 녹색체험마을, 대청댐 등을 아우르는 1일 생태문화관광에 안성맞춤입니다.
복잡하고 공해에 찌든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옛 농촌생활의 정취를, 어른들은 고향에 대한 향수와 자연의 편안한 여유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미륵원지(彌勒院址)
대전시 기념물 제 41호로서 동구 마산동 135-2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륵원(彌勒院)은 삼남(三南)과 서울을 오가는 여행자들에게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던 일종의 여관입니다. 고려말 우왕(遇王)의 즉위를 반대해 회덕으로 낙향한 황윤보(黃允寶)에 의해 건립된 후 회덕 황씨 일가에 의해 운영되어 왔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與地勝覽)에 의하면 대전지역에는 1개의 역(驛)과 7개의 원이 있었습니다. 역은 현 유성구 전민동에 위치했던 전민역이며, 원은 회덕에 5개, 진잠에 2개가 있었으나 위치가 밝혀진 곳은 미륵원이 유일합니다. 특히 미륵원은 사회복지 기능을 수행한 최초의 민관기관으로 대전시가 추진하는 복지만두레의 역사적 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동묘려(寬洞墓廬)
문화재자료 제37호로서 동구 마산동 96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쌍청당 송유(雙淸堂 宋愉, 1389∼1446)의 어머니 류씨 부인의 묘 아래에 제향을 지내기 위해 지어 놓은 재실(齋室)입니다. 양쪽 옆으로 2칸씩의 방과 곳간이 달린 솟을대문 안에 ㄱ자형 평면으로 지어진 관동묘려는 안방과 건넌방, 대청, 부엌 등을 드린 민가 형태의 재실입니다. 재실 대청에 “관동묘려(寬洞墓廬)”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재실 동쪽편에 류씨 부인의 묘소가 있습니다.

찬샘정
‘대청호수길-은골길-냉천길' 순으로 찾아가다 보면 오른편으로 대청호를 훤히 내려다 볼 수 있는 8각 정자가 나타나는데 그곳이 바로 찬샘정입니다. 찬샘정의 이름은 그곳의 지명인 찬샘마을로부터 유래 되었습니다. 찬샘정에서 조금 더 진입하다가 왼쪽 샛길로 빠지면 찬샘마을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녹색체험마을(찬샘마을)
찬샘배기(찬샘마을)는 직동 조실구레 남쪽으로 돗골 나루터 서쪽에 있었던 마을입니다. 마을에는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찬샘이 있다 해서 찬샘내기, 찬샘배기 또는 냉천동 이라고 부르던 마을입니다.
대청호의 담수로 원래의 찬샘내기는 거의 수몰되고 남서쪽 위쪽으로 산기슭에 있던 몇 가구만 남아 있는데 현재는 녹색체험마을로 조성되었으며 ‘찬샘마을’ 이라 불리웁니다.

현암사
아름다운 대청호의 모습을 제대로 보려면 청원군 현도면 하석리 현암사에 올라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청호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현암사는 대청댐 광장 맞은 편인 북쪽의 구봉산 (옛 이름: 구룡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암이란 이름은 이 절의 위치가 바위산 절벽에 매달려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졌습니다. 현암사의 위치를 보면 정말 이름대로입니다. 뛰어난 경관과 절벽에 위치한 모습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집중시킵니다.
이 절은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재미있는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이 절은 무척 가난하여 스님들이 들어와도 먹고 살 방법이 없어 자주 떠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젊고 착하고 불심이 강한 스님이 들어와 기도를 하고 절대로 이 절을 떠나지 않으리라 맹세했습니다. 어느 날 이 스님은 찬물로 요기를 하고 염불을 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기진맥진하여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한 노승이 나타나 아궁이를 뒤져보라고 합니다. 스님이 놀라 잠을 깨어 아궁이를 보니, 한 명이 한끼정도 먹을 수 있는 쌀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스님은 기도하다가 아궁이에서 쌀을 꺼내 끼니를 연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이 절에 오는 스님들은 아궁이에서 나오는 쌀로 연명하며 불심을 지켜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욕심 많은 스님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끼니마다 꼭 한 사람 분량의 쌀만 나오는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쌀을 얻기 위해 아궁이를 쑤셨습니다. 그때부터 쌀은 나오지 않고 바람만 나왔다고 합니다.

대청댐
1980년 12월에 준공된 대청다목적댐은 높이 72m, 길이 495m, 체적 123만 4천㎥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과 사력식 댐으로 구성된 복합형 댐으로 금강 하구둑으로부터 135km 상류지점인 대전시 동북방 16km, 청주시 남방 16km의 대전시와 충청북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금강은 우리나라 중부 내륙에서 서해로 흐르는 유로연장 398km, 유역면적이 전 국토면적의 약 10%에 해당하는 9,912㎢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전과 청주지역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도수로와 시설용량 9만kW의 수력발전소가 있습니다.

회남길(드라이브코스)
대청호수길이 대청호를 오른편에 두고 달리는 길이라면 회남길은 대청호를 왼편에 두고 달릴 수 있는 곳으로 대청호수길과 회남길은 대청호를 사이에 두고 'V'자 형태로 길이 나 있습니다. 회남길로 진입하는 방법은 옥천 길을 타고 세천유원지를 조금 더 지나 옥천방면으로 달리다가 역시 좌회전하여 진입할 수 있습니다. 회남길로 진입하게 되면 곧 왼편으로 ‘충암김정선생 묘소일원’을 만날 수 있고 계속 직진하면 보은군 회남면이 나옵니다.

충암김정선생 묘소일원
문화재자료 제25호로서 동구 신하동 268-5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 중종 때 형조판서(刑曹判書)겸 예문관제학을 지낸 충암 김정(沖菴 金淨:1486∼1521) 선생과 관계된 유적이 자리한 곳입니다. 선생은 조광조와 더불어 향약(鄕約)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큰 업적을 남겼고, 기묘사화(1519)때 조광조 등과 함께 감옥에 갇혔다가 금산에 유배된 후 제주도에서 사약을 받았습니다.
1978년 대청댐 수몰로 물에 잠긴 대덕군 동면 내탑리에서 이곳으로 묘를 옮기면서 신도비(神道碑), 충암선생의 위패(位牌)를 봉안한 별묘(別廟), 산해당(山海堂) 그리고 그의 부인의 정려각(旌閭閣) 등도 함께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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